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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내달 이임하는 웨인 에어 주한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중장)이 '예영수(芮榮守)'라는 한국이름을 가졌다.
유엔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에어 부사령관에게 한국이름인 '예영수'를 작명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지난 4일 작명식을 갖고 한국이름이 적힌 족자를 에어 사령관에게 전달했다.
유엔사는 "한국이름 작명식은 주한미군 지도자들의 훌륭한 복무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오랜 전통"이라며 "에어 중장은 미국인이 아닌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이 영예를 안은 최초의 캐나다인"이라고 밝혔다.
에어 중장은 "유엔군사령부는 한미동맹의 중요한 업무를 계속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전협정을 이행하고, 외교적 공간을 열어 줌으로써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확립하는 것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사는 15개의 다른 유엔 파견국과 (유엔사) 설립 근거인 안보리 결의 84호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군 장성인 에어 중장은 제3국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 유엔군사령부의 부사령관을 지냈으며, 임무를 마치고 내달 본국으로 복귀한다. 그의 후임으로 스튜어트 마이어 호주 해군 소장이 임명됐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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