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요일 할인 가격으로 진도 명소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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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은 KTX(용산-목포 구간)와 진도 시티투어를 연계한 패키지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진도군과 코레일 광주본부가 협력해 기존 요금에서 30%가량 할인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았다.
진도 시티투어는 KTX·SRT 등 열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한 당일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과 전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1일 여행 상품이다.
매주 토·일요일 목포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운행코스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공연과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토요민속여행, 한국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의 운림산방 등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도타워와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등 진도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진도군 관광과 관광정책담당 관계자는 "진도 시티투어는 진도가 자랑하는 유일무이한 역사·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패키지 상품 예약은 목포역 여행센터(☎061-242-7728)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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