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 밤 9시 5분께 관광객 30명,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승무원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뒤 7초 만에 침몰.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19명이 실종.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도 실종.
▲5월 31일 = 강경화 외교부 장관 부다페스트 도착.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 열고 실종자 수색·선체 인양 공조 약속. 정부 신속대응팀 도착.
▲6월 1일 = 추돌 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호 선장 유리 C. 구속. 태만과 부주의로 인한 다중 수상사고 유발 혐의 적용.
▲6월 3일 = 사고 지점에서 132km 떨어진 하르타에서 오전에 주민 신고로 한국인 추정 실종자 시신 첫 발견. 60대 탑승객으로 확인됨.
오후 5시 20분께에는 사고 지점에서 50대 여성의 시신 수습
▲6월 4일 = 사고 현장에서 남쪽 하류로 55km 떨어진 지점에서 오후 1시께 60대 한국인 남성 시신 수습. 오후 2시 26분에는 선체 주변 수색 중 문 유리에 끼어있던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 발견. 오후 3시 26분에는 50km 떨어진 에르치에서 20대 남성 시신 수습
▲6월 5일 = 오전 9시 21분 사고 지점 수중 수색 중 한국인 60대 남성 시신 수습. 낮 12시 10분 현장에서 50km 떨어진 에르치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시신 수습. 오후 3시 40분에는 선체에서 떠오른 40대 한국인 여성 시신 수습.
오후 11시 29분 사고 현장에서 4km 떨어진 서버차그 다리(자유의 다리)에서 수상 수색 중 60대 한국인 남성 탑승객 시신 수습.
허블레아니 인양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오전 5시 30분께 북서쪽 73km 떨어진 부두에서 출발. 오후 3시께 수위 문제로 5.5km 상류 쪽에 정박
▲6월 6일 = 오전 9시 50분 사고 현장에서 5.8km 떨어진 라코치에서 60대 한국인 남성 탑승객 시신 수습. 오전 11시 26분 현장에서 40km 떨어진 사즈헐롬버터에서 주민 신고로 30대 한국인 여성 시신 수습.
오후 6시 25분 서버차그 다리 인근에서 유람선 헝가리인 선원 시신 수습.
▲6월 7일 = 허블레아니 유람선 인양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오후 2시 55분께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를 지나 사고 지점에 도착.
▲6월 8일 = 한국인 20대 여성 실종자 시신 수습. 오후 6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22km 떨어진 에르드에서 헝가리 경찰 경비정이 발견. 이날까지 한국인 33명 중 7명 구조, 19명 사망 7명 실종.
▲6월 10일 = 희생자 4명 화장 후 인천공항 통해 운구. 가족 9명 생존자 2명도 첫 귀국.
클라크 아담 크레인 사고 지점 이동해 선박 결속한 와이어와 연결.
▲6월 11일 = 오전 6시 30분 인양 시작.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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