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0)가 둘째 딸이 태어나 등판 일정을 변경했다.
다나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내가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해 사흘간의 육아 휴직 리스트에 올랐다고 9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애초 다나카는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11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 대신 트리플A에서 좌완투수인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를 불러올렸다.
첫째 아들에 이어 1남 1녀의 아버지가 된 다나카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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