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정신 잇자" 김영록 전남지사, SNS에 소회 밝혀

입력 2019-06-09 15:46  

"6월 항쟁 정신 잇자" 김영록 전남지사, SNS에 소회 밝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앞둔 9일 "200만 도민과 함께 6월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두환 정권의 군부독재에 맞서 전국적으로 펼쳐진 반독재·민주화 운동,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맞았다"며 "민주열사들은 자유와 정의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가르치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잠들었다"며 명복을 빌었다.
그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외쳤던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그 민주주의의 함성은 후대의 가슴에 울림이 됐고, 나라의 위기 때마다 광장을 비춘 촛불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전남도민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일군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정정용 감독과 광양 출신 황태현(안산 그리너스 FC) 주장 등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냈다.
축전에서 김 지사는 "36연만의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도 더 높은 꿈을 이뤄주길 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에는 광양 출신 황태현과 광주 금호고 출신 김정민(FC 리퍼링), 엄원상(광주 FC) 등 광주전남 출신 3명이 뛰고 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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