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 사장 "아시아나항공 인수 전혀 고려 안해" 재차 강조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미국 항공기 엔진 부품 제조업체 EDAC(이닥)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약 3억달러(약 3천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지난달 정밀실사와 최종입찰을 통해 인수계약을 했다.
회사는 미국 프랫앤휘트니(P&W),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엔진제조사와 인접한 거점에서의 수주확대, 제품 가공 기술을 확보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현우 사장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엔진부품 사업 규모를 지속 확대해 항공기 엔진 글로벌 넘버원 파트너의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설에 대해서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검토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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