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만에 안타…시즌 타율 0.289

입력 2019-06-10 08:40  

추신수, 4경기 만에 안타…시즌 타율 0.289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9(228타수 6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0-5로 뒤진 3회 말 공격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엔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안타는 3-8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친 뒤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가 병살타를 쳐 횡사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8로 뒤진 8회 말 공격에서 3점,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얻어 8-9까지 쫓아갔지만, 역전엔 실패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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