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 전통예술 속 연극의 원형을 재발견하는 '쇼케이스 판소리와 연극'이 오는 21∼30일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다.
첫 쇼케이스는 임영욱 연출의 '송파의 경이 - 노부인의 방문 3막에 대한 더늠'이다. 판소리 배우 박인혜와 배우 김태한이 자본에 대한 날 선 고민을 펼친다.
두 번째 작품은 배요섭 연출의 '다 다른 길.목.에서'다. 관객에게 판소리와 서양 클래식 음악, 배우의 연기를 체험할 기회를 준다.
30일 공연 종료 후에는 '우여곡썰-판소리편'을 통해 창작자와 관객 간 토론이 열린다. 전석 무료.
▲ 제9회 서울젊은국악축제가 오는 26∼28일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4명으로 구성된 '경기소리그룹 앵비', 연희와 마술쇼를 융합한 공연단체 '깍두기',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이수자들이 모인 '연희집단 The 광대',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흥겨운 판을 벌인다.
전석 5천원.
▲ 서울남산국악당은 어린이를 위한 국악체험 이벤트 '남산국악교실'을 연다.
오는 16일과 23일 9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민요 친구와 놀자' 코너에서 지역별 민요를 알려준다. 9세 이상 어린이는 '해금 친구와 놀자' 코너로 전통악기 해금 연주를 접한다.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hanokmaeul.or.kr)에서 사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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