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8월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지역 화폐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리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구리시는 올해 100명까지 지급한다. 101번째 반납자부터는 내년에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반납해야 한다.
구리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지난해 말 기준 9천883명이다. 이들 중 9명이 지난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