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놀이 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2019 게임문화 학술논문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게임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 결정을 계기로 확산한 게임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생산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연구·작성한 게임문화를 주제로 한 논문이며, 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다.
'게임은 문화'라는 슬로건 아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이끌고 신진학자들을 발굴해 게임문화에 관한 새로운 담론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게임생태계, 게임이용, 게임향유·확산 등 3가지다.
게임생태계 부문에선 게임 제작환경과 가치관, 인디게임 문화 등 게임제작 생태계를 다룬다.
게임이용 부문은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방안, 교육·상담·의료 분야에서의 게임의 활용 가치를 주제로 삼는다.
게임향유·확산 부문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영향,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연구가 주제다.
앞서 2년간의 공모전을 통해서는 총 45건의 논문이 발표됐다.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콘진원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상(게임학회장상) 1편에 50만원, 장려상 2편에 3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최우수 논문은 하반기 게임문화포럼에서 발표되며, 수상 논문들은 한국게임학회 논문지에 추천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홈페이지 알림마당(www.kocca.kr)에서 확인하거나 이메일(gamecultureforum@kocca.kr)로 문의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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