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항일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경남 하동군 양보면에 기적비(紀跡碑)가 세워졌다.
하동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내 양보면 양보공원에 항일독립운동가 업적을 기리는 기적비를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적비에 이름을 올린 항일독립운동가는 감당리 김용실, 운암리 김홍권·박내홍, 장암리 이범호·정섬기·정성기, 통정리 이병도·이재기, 우복리 이세기, 봉곡리 정승유, 박달리 이병홍 선생 등 11명이다.
높이 3m 기적비에는 일제 강점기 조국과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운동 투쟁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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