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균형 발전을 모색하는 '지역발전포럼'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과 정재웅 의원을 비롯해 김현수(단국대), 이영성(서울대) 교수 등 도시계획, 산업, 부동산 개발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전날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워크숍 3회와 공개 세미나 1회를 진행한다.
1차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복합거점개발의 성공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7월에는 '서울 주요거점 실태 및 복합개발 방향', 9월에는 '지역거점 발전 대상지의 여건 분석과 잠재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개 세미나는 10월 '서울시 균형발전거점의 잠재력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 포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권역별 지역발전사업 효과를 심층 분석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의 제언과 아이디어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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