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 관심을…부산에 수리·달이 떴다

입력 2019-06-10 17:07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 관심을…부산에 수리·달이 떴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가 부산에서 대회 홍보에 나섰다.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조직위는 10일 오후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30일을 기념해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부민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김동준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총출동해 수리와 달이를 맞았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 행사이며 세계 5대 메가 스포츠인 수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부산시민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광주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빛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협조를 약속했다.
수리와 달이 조형물은 이날 이후 벡스코로 옮겨져 8월 31일까지 대회를 홍보한다.
부산시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해 SNS 등 자체 홍보 매체를 활용해 대회 소식을 전하고 경기장 입장권 구매도 검토하기로 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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