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30만원대 중저가폰이 출시된다.
LG전자[066570]는 14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6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이다.
이 제품은 후면에 1천6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추출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주는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6.26인치 대화면에 중앙 상단 카메라 부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을 제외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다. 저장 공간은 64GB, 배터리 용량은 3천500mAh다.
32bit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과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 사운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DTS:X 기술이 적용됐다.
LG페이와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하며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으로 뛰어난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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