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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페루 유명 수산물 가공업체 '오세아노 시푸드'와 손잡고 대왕오징어를 수입해 유통한다고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약 50% 늘어난 3천500여t을 수입해 유통한다. 이는 국내에서 대왕오징어를 취급하는 수입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대왕오징어 원어(한 마리)나 전처리된 원물 상품을 전년보다 각각 600%, 240% 이상 더 판 바 있다.
최근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대체 상품인 대왕오징어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수산물품질관리원 통계에 따르면 남미산 대왕오징어 연간 수입량은 2017년 3만2천여t에서 지난해 4만4천t으로 37% 이상 증가했다. 금액으로 따져도 연간 300억∼400억원에서 1천억원대로 올라섰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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