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서 과수화상병 6곳 추가 발생…확진 농가 27곳

입력 2019-06-11 09:37  

충주·제천서 과수화상병 6곳 추가 발생…확진 농가 27곳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11일 충북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주 3곳, 제천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내 확진 농가는 하루 만에 21곳에서 27곳으로 늘었다.
의심 신고 접수 후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검사가 이뤄지는 과수원도 음성군을 포함, 20곳이나 남아 있어 피해 규모는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확진·의심 과수원 면적은 모두 33㏊에 달한다.
피해 지역도 넓어지고 있다.
제천 백운면과 충주 송강리를 중심으로 발생하던 과수화상병이 제천 두학동과 충주 종민동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이다.
지난해에는 충주 동량·앙성면의 3개 과수원과 제천 두학동·백운면 32개 과수원에서 이 병이 발생했다.
주변 과수원을 포함, 74개 과수원(51.1㏊)에서 매몰 작업이 이뤄졌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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