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여종 수제 맥주 한자리서 음미…부산서 12∼16일 축제

입력 2019-06-11 10:09  

전국 150여종 수제 맥주 한자리서 음미…부산서 12∼16일 축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전국 수제 맥주를 한자리서 맛볼 수 있는 '2019 부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12일부터 5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알리고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부산에는 광안리, 송정, 기장, 온천장 등에 양조장 8곳이 있다.
미국 맥주 평가사이트인 레이트비어가 2016년 발표한 '한국 맥주 베스트 10'에 부산 맥주 4개가 포함될 정도로 부산지역 수제 맥주가 전성기다.
행사 기간 부산지역 수제 맥주 양조장 8곳을 포함해 총 20개 맥주 부스가 운영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수제 맥주 150여종을 맛볼 수 있다.
푸드트럭관, 프리마켓관 등 소상공인 60개 업체도 참여한다.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재즈 댄스, 요일별 드레스코드 이벤트, 감성 사진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 열기를 북돋운다.
부산 최초 양조장인 갈매기브루잉은 벡스코와 공동으로 홈브루잉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 수제 맥주 페스티벌에는 5일간 2만3천여명이 방문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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