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대치동 세텍서 300명 작품 2천여점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민화를 집중적으로 전시·거래하는 장터인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K-MINAF)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70여 개 개인·단체 부스를 통해 작가 300여명이 출품한 2천여점을 소개한다.
이지숙, 오채현, 고선례 등 민화적 소재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현대미술가 3명의 특별전도 열린다.
2회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규리도 장생도 10폭 작업을 선보인다.
아트페어는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민화협회의 제24회 회원전을 겸한다. 정회원 347명의 다양한 작업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붓·한지·안료 등 민화 작업 재료와 관련 도서, 공예품도 구매한다.
여름맞이 민화 부채 만들기와 목판 부적 찍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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