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U-18팀인 전주 영생고등학교가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영생고는 11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남 드래곤즈 U-18팀인 광양제철고를 상대로 명세진이 멀티골을 넣어 2-1로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영생고는 후반 12분 이지훈의 패스를 받은 명세진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영생고는 후반 33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명세진이 1분 뒤 결승골을 꽂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영생고의 박준범은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결승전 멀티골의 주인공 명세진은 공격상을 받았다.
또 영생고의 안대현 감독과 신용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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