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넷플릭스의 드라마 '킹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에이스토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187만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천600원~1만4천300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17억~267억원이다.
에이스토리는 내달 3~4일 수요예측을 거쳐 9~10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내달 중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464억원의 매출에 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드라마 '시그널 시즌1'(2016년)과 국내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 시즌1'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 시즌2'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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