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인프라 개발을 위해 금융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한 뒤 11일 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 오른 2,925.7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당국이 경기 둔화에 대응해 고속도로, 가스, 전력, 철도 등 주요 투자 프로젝트에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호재였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높아진 것도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중국 주식 시장으로 다시 돌아온 촉매제가 됐다고 화시증권의 차오쉐펑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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