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6-11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다뉴브의 비극' 허블레아니 인양 중 한국인 추정 시신 3구 수습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이 11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1시간 30분만에 총 4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오전 6시 47분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56분만인 7시 43분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고 8시 4분부터 14분 동안 객실로 이어지는 입구에서 한국인 실종자 추정 시신 3구가 수습됐다. 객실로 이어지는 곳에서 잇따라 수습된 시신들은 모두 한국인 탑승객들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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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이희호 여사 조문 첫날 추모 발길…"DJ 정치적 동지 영면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조문 첫날인 11일 이 여사의 빈소에는 오전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 측은 당초 오후 2시부터 조문객을 받으려했지만 오전부터 조문객들이 밀려들어 공식 조문 개시 시간을 오전 11시 30분으로 앞당겼다.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이 여사의 빈소에는 오전에 이어 오후 들어서도 고인을 추모하려는 정치권 인사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끊임 없이 밀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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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北어선 속초 NLL이남서 표류…예인후 북송조치"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후 1시 15분께 동해 속초 동북방 161㎞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해당 선박의 선원들이 북측으로 귀환의사를 밝혔고, 북측에서 통신망으로 해당선박을 구조해 예인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며 "'9·19 군사합의' 정신과 인도적 차원에서 해군 함정으로 NLL까지 예인해 오후 7시 8분 북측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해군함정이 북한의 조난선박을 예인해 NLL 선상에서 인계한 첫 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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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스타트업 선도국 핀란드 힘은 혁신…한국에 큰 공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핀란드는 노키아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활했다. 노키아의 빈자리를 혁신이 메우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채우고 있다"며 "핀란드의 변화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 있었던 한국에도 큰 공감을 준다"고 말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의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핀란드의 대학생이 창업한 스타트업이 인공위성 개발에 성공하는 단계까지 왔다"며 "한국 정부도 혁신 창업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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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무는 세수호황…올해 1∼4월 국세 작년보다 5천억 덜 걷혀

최근 4년 동안 계속된 세수호황이 저물어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나타난 누계 세수 감소세는 부가가치세 세수 증가로 4월에는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보면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09조4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천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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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범행전후 행적을 보면…"보름여 전부터 계획"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구속)은 범행에 쓸 도구를 사전에 준비하고, 살인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한 제주동부경찰서가 11일 발표한 수사결과와 그간의 브리핑 내용을 바탕으로 고씨의 범행 전후 행적을 시간순으로 보면 고씨는 지난달 9일 아들 면접교섭 관련 재판 때문에 법원에서 전남편 강모(36)씨를 만났고, 이 자리에서 범행일인 지난달 25일이 면접교섭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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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술값 내달라" 스폰서에 노골적 요구

2013년 공개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여성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강남 유흥주점에서 부른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차관은 윤씨 등 '스폰서' 역할을 한 사업가들에게 "술값을 내달라", "코트를 사달라", "명절 상품권을 달라"는 등 노골적 요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김 전 차관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으로 일하던 2005년 9월께 충주지역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던 인물을 통해 윤씨를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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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전면파업에 르노삼성차 부분 직장폐쇄…노사관계 급랭

르노삼성차가 전면파업 상황에서 12일부터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폐쇄를 강행하기로 해 노사관계가 급랭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평소 대비 20%에도 못 미치는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12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는 부분직장폐쇄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일 노조의 전면파업 선언으로 부산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하루 생산 물량이 수십 대에 그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장 가동 정상화를 위해 현행 2교대 근무형태를 주간 근무조만 운영하는 1교대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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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르 관광' 민경욱 SNS에 "또 막말" vs "비유일 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의 '입'이 정치권의 막말 공방으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민 대변인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 일정 중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이 포함된 것을 꼬집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서부 해안의 피오르(빙식곡이 침수해 생긴 좁고 깊은 후미) 관광 관문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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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무차별 폭행 사망, 이틀간 시신 방치…10대 4명 자수

10대 청소년 4명이 직업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무차별 폭행, 숨지게 했다. 이들은 피해자를 돌아가며 폭행한 후 피해 학생이 숨지자 도주해 이틀간 시신을 원룸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19)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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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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