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LED·투명 올레드·오픈프레임 올레드 등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서 개막한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19'에 참가해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포콤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1천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올해는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50㎛ 이하의 초소형 LED 소자를 정밀하게 배열해 색 왜곡을 최소화하고 화면 몰입도를 높인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전시공간 전면에 배치했다.
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뒤편의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테두리에 별도 구조물이 없어 구부리기 쉬운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도 선보였다.
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이 촘촘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와 베젤(테두리)이 없고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된 '130인치 LED 사이니지'도 전시했다.
이밖에 패널이 얇고 터치 반응 속도가 빠른 '인셀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86인치 전자칠판과 LED 소자를 내장한 '컬러 투명 LED 필름' 등 산업 현장별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이니지 솔루션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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