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육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4일부터 5일간 서울 용산역 1번 출구 앞에 장병들을 위한 셀프사진관인 '아미 스튜디오(ARMY STUDIO)'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미 스튜디오'는 4평 규모의 셀프사진관으로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운영되며, 촬영과 인화가 무료로 제공된다.
장병들이 직접 리모컨을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카메라와 조명도 설치된다. 촬영 중에는 모니터를 통해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복을 입은 육군 장병이라면 누구든 가족, 동료, 친구 등과 함께 이 사진관을 이용할 수 있다.
육군을 태그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한 장병이나, 매 열 번째 스튜디오 이용 장병에게는 현장에서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육군은 "장병들이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찍은 '한장의 사진'을 통해 조국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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