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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약체 안도라를 꺾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H조 선두로 올라섰다.
프랑스의 '신성' 킬리앙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는 결승 골을 책임지면서 성인 커리어 통산 100호 골을 작성했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안도라 라 베야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안도라와 유로 2020 예선 H조 4차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3차전에서 터키에 덜미를 잡혔던 프랑스는 3승 1패(승점 9·골득실9)를 기록, 이날 아이슬란드(승점 9·골득실0)에 1-2로 패한 터키(승점 9·골득실+7)를 2위로 끌어내리고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복귀했다.
이날의 스타는 음바페였다. 1988년 12월 20일생으로 만 20살인 음바페는 전반 11분 만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슛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이번 득점으로 음바페는 성인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작성했다.
2015년 12월 AS모나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음바페는 프로통산 147경기에서 87골을 넣고, A매치 33경기 동안 13골을 기록하며 성인 커리어 통산 100호 골(180경기)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비삼 벤 예데르(툴루즈),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 커트 조우마(에버턴)의 릴레이골이 이어지며 4-0 대승을 거뒀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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