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정은, 트럼프에 친서 전달' 소식에 남북경협주 강세

입력 2019-06-12 09:41   수정 2019-06-12 14:01

[특징주] '김정은, 트럼프에 친서 전달' 소식에 남북경협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우선주인 현대건설우[000725]는 전날보다 6.19%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가 있는 아난티[025980]와 철도 신호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045390]도 각각 4.95%, 4.53% 올랐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2.60%)와 현대건설[000720](2.04%), 경농[002100](2.56%), 신원[009270](2.05%) 등도 강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미 간 교착국면이 북미 정상 간 친서 외교를 통해 새로운 모멘텀을 찾는 모양새가 연출되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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