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일원화 1주년…"물관리 혁신해 30년간 12조 가치 창출"

입력 2019-06-12 12:00  

물관리 일원화 1주년…"물관리 혁신해 30년간 12조 가치 창출"
내일 국회서 기념식…추가 댐 없이도 연 12억t 물 확보 기대
환경부 장관 "여름철 물 재난 최소화·녹조 발생 신속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국회물포럼과 공동으로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물관리 일원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1주년이자 물관리 기본법 시행일인 13일을 기념하고 앞으로 물관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6월 물관리 일원화로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 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통합됐다.
환경부는 기념식에서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앞으로 중점과제를 발표한다.
4대 주요 성과는 ▲ 통합물관리 체계 기반 마련 ▲ 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 깨끗한 먹는 물 공급 ▲ 새로운 물 가치 창출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기존 수질·수량 등 분야별 물관리 계획을 재편해 내년에는 물 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수·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유역별 상수도 지원센터를 구축해 낙후한 지방의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상수도 원가를 절감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물관리 혁신으로 앞으로 30년간 총 12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댐 건설 없이도 연간 12.2억t의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년간 통합물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는 구체적 목표를 실현하고 국민이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홍수 등 물 재난을 최소화하고 녹조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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