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 이끈 경제성장 경험 개도국에 전파한다

지식재산이 이끈 경제성장 경험 개도국에 전파한다
특허청-KDI-세종시-WIPO, 지식재산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 MOU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DI 대학원대학교, 세종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지식재산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혁신정책을 연계한 석사과정으로, 내년부터 KDI 국제대학원에서 운영된다.
국제 사회에서 특별한 사례로 평가되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경험이 지식재산 기반 융합교육과 접목돼 개도국의 혁신성장 전략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국제 지식재산제도, 지식재산 일반론, 개발정책과 혁신성장 전략,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 등을 융합해 구성하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KDI 교수진과 특허청, WIPO가 추천하는 인력이 강사로 참여한다.
세종시는 국제 학생들에게 관련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의 성장 경험과 우수한 지식재산 제도를 융합한 이 과정이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이끌 고급 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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