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UNWTO(세계관광기구),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것으로, 창의·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기관·사업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수원시, 서울시, 화성시가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정조대왕 능행차를 공동재현한 공을 인정받아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시·화성시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원연극축제·수원야행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염 시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광교호수공원 내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조성, 근대문화유산 '수원 구 부국원' 복원, 수원 유스호스텔 개관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염 시장은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공로상까지 받게 돼 더욱더 뜻깊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개발해 수원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