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이달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교,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지 2년이 넘은 만 18∼39세의 익산지역 미취업 청년으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460만원 이하여야 한다.
333명을 선발해 월 30만원씩을 최장 6개월 동안 지급한다.
지원금은 구직을 위한 학원 수강료, 교재 구매비, 면접비, 식비, 교통비 등에 쓸 수 있다.
선정되면 지원받기 시작한 지 3개월째부터 구직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영성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선정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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