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역세권개발추진위원회는 충주역사 신축 대처 등 10건의 건의사항을 충주시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진위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충주시는 큰 기쁨과 새 희망을 갖게 됐다"며 "충주 기적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융·복합적이고 선제적인 현안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충주역사 신축 대처 외에 충주역세권 개발 로드맵 공표, 역세권 순환도로망 및 간선도로 구축, 충주역∼판교역 직통열차 운행, 충주천 나룻배 관광선 운항, 충주역 접지로 문화예술회관 이전을 건의했다.
또 충주지청·충주지원의 충원대로변 이전, 충주역 접지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장소 선정,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도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추진위는 이 가운데 충주역사 신축과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5억원을 들여 충주역사를 개량하려다가 지역이 강하게 반발하자 공기를 늦춰서라도 280억원을 투자해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신축 역사는 융·복합적으로 건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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