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하반기부터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

충북도, 하반기부터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올해 하반기 충북에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가 생긴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쉼터 운영 위탁기관 선정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내에는 쉼터가 없어 피해 장애인들이 그간 다른 시·도 쉼터를 이용해 왔다.
도는 피해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학대 행위자와의 연락을 모두 차단한 뒤 심리 치료, 일상생활 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 장애인이 학대 현장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는 쉼터를 꾸리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달부터 재가 정신·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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