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하모체육공원서 이달 15~1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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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위원회가 대정산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6회 대정암반수 마농(마늘)박람회를 15-16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첫째 날인 15일 오후 1시부터 홍보관 및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행사로 마늘 빨리 까기, 마늘 무게 맞추기 등 이벤트가 펼쳐지고, 가요제 예선,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둘째 날인 16일엔 마늘요리 경연대회, 가요제 결선, 초청가수 공연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운 뒤 7시 40분부터 경품추첨 및 폐막식이 진행된다.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성분 분석 용역결과에 따르면 대정산 마늘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에 비해 비타민C가 30% 많고, 유리당 함량이 높아 마늘 고유의 단맛이 강하고, 천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세포작용 활성화와 노화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우숙 대정읍장은 "마늘은 '일해백리(日害百利)라 해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이 있는 식품"이라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이들은 누구라도 이번 박람회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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