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아프리카 편견 깨는 영화·문화 행사

입력 2019-06-12 15:14  

12∼15일 아프리카 편견 깨는 영화·문화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질병·분쟁·구호·관광 등에 머무는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2019 아프리카 주간'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재단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은 이날부터 15일까지를 '아프리카 주간'으로정하고 아프리카의 사회·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영화상영, 비즈니스 세미나, 전통춤 공연 등을 연다.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H관에서는 '변화·발전하는 아프리카, 청춘들의 희망, 자유·평등을 향한 노력'을 소재로 매일 저녁 아프리카 각국의 대표적인 영화를 2편씩 상영한다.
13일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3층 에메랄드룸에서 '아프리카의 지역통합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코트라, 수출입은행, 주한아프리카외교단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17개 주한아프리카 공관이 참여해 아프리카 전통춤 무대를 시작으로 토크쇼·밴드 공연·야외 영화상영회 등이 열린다.
최 이사장은 "신흥 소비시장이자 생산기지로 아프리카가 떠오르고 있음에도 사회적 인식은 한참 뒤처져 있다"며 "'아프리카 주간'은 경제·문화·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국민 소통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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