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김여정, 오늘 판문점서 李여사 조의문·조화 전달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해 12일 조화와 조전을 전달한다. 통일부는 이날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북측은 오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이희호 여사 서거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보내는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6월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와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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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 파행책임' 발언수위 높인 靑…'일하는 국회' 강력 압박
국회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등을 두고 공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청와대가 잇따라 국회를 상대로 '파행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현 국회와 국회의원들이 정쟁에만 매몰된 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다. 청와대는 11일과 12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해산 청구 및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과 관련한 국민청원에 각각 답을 내놓으면서 이틀 연속 국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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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재된 고용성적표…"부진 벗어나는 모습"vs"재정일자리 영향"
5월에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실업자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혼재된 고용성적표가 나왔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역대 최고를 찍고 생산연령인구(15∼64세) 고용률은 30년 만에 가장 높았지만, 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5개월째 4%대의 고공행진을 했다. 경제의 허리 격인 40대와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가 길어지면서 우려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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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 "北 산음동 미사일시설 대형건물 건축·차량 움직임 확인"
북한 평양 인근의 산음동 미사일 시설에서 대형건물이 건축되고 차량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 확인돼 이 곳의 미사일 제조 시설이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12일 나왔다. NHK는 미국 민간 위성사진 업체인 '플래닛'과 미국 미들베리 국제대학원의 북핵 전문가들과 함께 평양 근교 산음동의 미사일 제조 시설을 위성으로 촬영한 작년 6월초 사진과 지난 3월 사진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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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측, '삼성 소송비 추가' 보도에 반발…"검찰, 피의사실 공표"
삼성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다스 소송비용 수십억원이 추가로 건너갔다는 검찰발(發) 언론 보도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이 "피의사실 공표"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전날 보도된 내용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말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뒷받침하는 내용의 제보와 근거자료를 넘겨받아 정확한 추가 뇌물 액수를 확인 중이라고 전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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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분식회계 증거인멸' 삼성전자TF 부사장 2명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 증거를 없애도록 지시한 혐의로 김모(54)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과 박모(54) 삼성전자 인사팀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 이번 수사가 시작된 후 삼성전자 부사장급 인사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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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가계대출 5.7조원↑…'가정의 달' 신용대출 영향
지난달 가계대출이 5조7천억원 증가했다. '가정의 달'을 맞은 신용대출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 12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7천억원 늘었다. 은행권이 5조원, 제2금융권이 8천억원이다. 4월(5조1천억원 증가)보다는 증가폭이 커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6조8천억원 증가)과 비교하면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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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돼지열병 발병 사실상 첫 공개…"전국서 전파 차단 방역 중"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한 전국 단위의 방역이 진행 중이라며 북한 내 발병 사실을 매체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방역이자 생산'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전염성이 대단히 높은 비루스(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수의비상방역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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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2명 사망' 인천 축구클럽 승합차 운전자 기소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몰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해 초등학생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해양안전범죄전담부(신영식 부장검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코치 A(24·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과속해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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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윤지오씨 피소사건 수사착수…홍준표 명예훼손 혐의
'고 장자연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씨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인지를 가리기 위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강연재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윤씨가 홍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의 구체적 근거를 물었다. 강 변호사는 윤씨가 출국한 이튿날인 지난 4월26일 윤씨와 정의연대·무궁화클럽 등 시민단체 측을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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