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는 처음으로 대한탁구협회 수장에 오른 유승민(37) 회장이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는 유승민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탁구협회 운영 구상과 대표팀 지원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탁구협회장 선거에서 윤길중(61) 윤길중탁구클럽 관장을 큰 표 차로 제치고 제24대 회장에 당선됐다.
유 회장은 별세한 조양호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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