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지역 랜드마크와 커뮤니티 역할을 할 도서관이 건립된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새로 들어설 도서관 명칭이 각각 미리내 도서관과 샘마루 도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혁신도시 주민은 물론 원주시민이 은하수처럼 함께 모여 지식을 쌓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샘마루는 시민들이 기억하고 부르기 쉬우며 샘마루 공원에 건립돼 명칭이 정해졌다.
시는 도서관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378건 가운데 자체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천894㎡ 규모의 미리내 도서관은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0년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샘마루도서관은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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