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3천800만원에 거래

입력 2019-06-13 10:48  

포항 앞바다서 죽은 밍크고래 발견…3천800만원에 거래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정치망 어선 선장이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 길이는 5.2m, 둘레는 2.5m다.
해경은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포항수협에서 3천867만원에 위판됐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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