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민간위탁 환경미화원들 "실적제 폐기하고 직영하라"

입력 2019-06-13 13:49  

제천 민간위탁 환경미화원들 "실적제 폐기하고 직영하라"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공동연대노동조합 충북지부 제천지회는 13일 제천시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시는 정부의 지침을 받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업무를 직영화하라"고 촉구했다.
지회는 결의문에서 "민간위탁업체(대행업체)에 지급하는 혈세만으로도 전국 1만5천여명의 위탁업체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할 수 있음에도 정부가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탁업체는 임금을 체불하는데도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제천시는 실적제라는 이유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실적제를 즉각 폐기하라"고 덧붙였다.
제천시는 매월 수집·운반 실적에 따라 민간위탁업체에 대행료를 지급한다.
이런 실적제는 도내 지자체 중 제천시와 괴산군만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천시의 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3곳이며 이들 업체에 46명이 고용돼 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