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 선수단 4천500여명 24개 종목서 실력 겨뤄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제58회 충북 도민체육대회가 1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하고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행복의 씨앗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 무대, 퍼포먼스로 꾸며져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환영사에서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북 만세운동의 물꼬를 텄던 호국의 고장 괴산에서 도민체전이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도민이 하나가 돼 화합하고 충북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24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룬다.
체전 기간 괴산군 문화체육센터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30여 곳이 참여한 우수시장 박람회가 열려 각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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