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추자도 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 선적 안강망 어선 M호(22t·승선원 7명)에서 선원 옥모(57)씨가 조업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해경은 M호를 추자도 신양항으로 들어오도록 하고 헬기를 추자도로 보내 옥씨를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옥씨는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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