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14일 오전 0시 48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6층짜리 건물 4층 볼링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볼링장 직원 윤모(45)씨 등 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볼링장 기계실 직원인 윤씨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건물 안에 있던 13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불은 볼링장 100㎡와 볼링장 정리기계, 집기류 등을 태워 총 1억2천34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볼링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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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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