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보훈가족과 따뜻한 동행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KEPCO)와 협업으로, 전기요금 감면 대상자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보훈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전기요금 감면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1~3급 상이자,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본인 또는 수권자 등이다.
또 소방청의 협조로 노후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중상이자 등 안전취약 대상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직능단체와 사회적기업 등 민간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우선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및 한국이용사회중앙회와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고, 한국방역협회 참여로 주거환경 소독 봉사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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