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20일부터 한 달간 석정원에서 수국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넓은 잎 수국, 떡갈잎 수국, 미국수국, 산수국 등 4가지 계열의 수국 120여 종을 선보인다.
전시장 안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커플 사진과 웨딩 촬영 등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국내 수국 명소는 제주와 부산 등 대부분 남부지방에 있다"며 "서울 근교에서 다양한 수국 품종을 감상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 무리를 지어 피는 작약을 비롯해 꽃양귀비, 노루오줌 등 색이 진하고 아름다운 꽃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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