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TV 이용한 원격의료 서비스 추진

입력 2019-06-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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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TV 이용한 원격의료 서비스 추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시스코가 원격의료 업체와 손잡고 TV를 이용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미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스코는 원격의료 업체 아메리칸웰과 제휴해 TV 수상기를 가상 진료소로 변환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스코는 TV 위에 올려놓는 기기를 개발하는 중이며 이를 아메리칸웰의 기술과 통합할 계획이다.
이 구상은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환자나 노인들을 겨냥한 것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거실에서 실시간 동영상 화면으로 아메리칸웰의 의사나 대형 병원 네트워크에 연결되게 된다.
CNBC는 "이는 노트북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소형 플랫폼에 초점을 맞춘 대부분의 가상 의료 서비스와 다른 방향"이라며 "하지만 나이 든 미국인들에게는 TV가 더 매력적인 방식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과 구글도 고령자들이 집에서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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