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단뛰기 김장우, 한중일 친선대회 金…15m94

입력 2019-06-15 20:09  

남자 세단뛰기 김장우, 한중일 친선대회 金…15m94
한국, 한중일 친선육상대회에서 종합 2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장우(20·한국체대)가 2019 한·중·일 친선육상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우승했다.
김장우는 1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5m94를 뛰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15m76을 뛴 유규민(19·전북체고)이 차지했고, 이토 리쿠(일본)는 14m86으로 3위에 올랐다.
모일환, 임찬호, 서재영, 김의현이 이어 달린 남자 1,600m 계주에서도 한국은 3분07초14를 기록, 일본(3분07초72)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우상혁(23·서천군청)이 일본의 하세가와 나오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하세가와와 같은 높이인 2m19를 기록했으나, 앞선 높이(2m10)의 시기 차에서 뒤져 2위로 밀렸다.
남자 포환던지기 정일우(33·남양주시청)도 18m81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19m12를 던진 중국의 지안천(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2019 한·중·일 친선육상대회에서 12개(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의 메달을 따내 합계점수 157점으로 종합 2위(1위 일본 180점, 3위 중국 121점)를 차지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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