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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지성(349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콜럼버스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4천160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남지성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두디 셀라(164위·이스라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3으로 이기고, 2세트 역시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셀라가 경기를 포기했다.
34세 베테랑인 셀라는 2009년 세계 랭킹 29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이번 대회 3회전에서는 이덕희(218위·서울시청)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올해 26살인 남지성은 16일 결승에서 미카엘 토르페가르트(214위·덴마크)를 상대한다.
남지성은 챌린저대회 단식에서 아직 우승한 경험이 없다.
챌린저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나온다.
남지성은 챌린저보다 한 단계 아래인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는 네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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