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17일 오전 8시께 일본 간토(關東) 지방 이바라키(茨城)현에서 규모 5.2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진앙은 이바라키현 북부로, 진원의 깊이는 80㎞였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福島)현,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또 미야기(宮城)현과 지바(千葉)현에서 진도 3,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진도 2의 진동이 각각 발생했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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