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제일기획[030000]이 인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다는 취지로 진행한 '인디아 레디, 액션' 캠페인이 인도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일기획은 인도 현지 맞춤형 전략폰 갤럭시A의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홍보하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사람들이 인도와 관련해 카레, 발리우드, 요가 등 제한된 이미지만을 떠올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도의 젊은 세대들이 직접 경험한 인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공유하는 방식의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이다.
회사에 따르면 캠페인 소개 영상은 유튜브에서 26일 만에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했으며 한 달 동안 인도 25개 주에서 2천편 이상의 영상이 올라왔다.
삼성전자는 참가자들의 전체 영상 가운데 660건을 선정해 '리얼 인디아 맵'(Real India Map)을 제작했으며 인도법인 사이트를 통해 인도 여행객과 현지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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