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 내면 감자 5㎏ 캘 수 있어…감자 먹거리 코너도 운영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제9회 충북 괴산 감물 감자축제가 오는 22일 열린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괴산군 감물면에서 생산하는 감자를 캘 수 있고 다양한 감자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한다.
감물 감자축제는 매년 이틀 동안 열렸으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는 22일 하루만 열린다.
5천원을 내면 감자 5㎏을 담아갈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감자 음식 먹거리 부스에서는 감자전, 옹심이, 감자떡, 통감자구이, 감자칩 등 풍성한 감자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 길게 깎기, 감자탑 쌓기, 농·특산물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이형재 감물 감자축제 추진위원장은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는 괴산의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볼거리, 먹거리, 체험 거리가 풍성해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감물 감자는 괴산군 농업연구소 무균 배양실에서 보급하는 무병 씨감자로 재배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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